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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시편

시편 104편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시편 104편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Tolle Rege/시편

2013-12-04 21:44:35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인은 자기 마음의 가장 깊은 좌소인 영혼의 깊은 곳에서 부터 여호와를 찬양한다.. 신명기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한다는 그런 심정일 것이다. 시인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하나님이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입으셨다고 고백한다. 나의 하나님이란 시인이 게인적으로 소유한 하나님이란 의미가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의 구성원중의 한 사람으로서 시인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을 호칭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인이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찬양하는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그는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가 사역자를 삼으시며 땅에 기초를 놓아 흔들리지 않게 하시는 분이시다. 이 하나님을 시인은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옷으로 덮음같이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니 물들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그가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고 주의 우레소리로 말미암아  빨리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으며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귄다.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게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준다.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신다. 여호와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에는 물이 흡족하고 새들이 그 속에 깃들이고 산영은 높으산에 거하며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이다. 시인은 여호와는 천지를 지으시고 만유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는 달로 절기를 정하시고 해도 그 지는 때를 알게 하신다. 주께서는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슴이 기어나오고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속에 눞고 사람들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한다. 시인은 주께서 하신 일이 지극히 많으며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심으로 주께서 지으신 것이 땅에 가득하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시인은 모든 생명있는 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며 주께서 주시면 그들이 받고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시며 그들이 떨고 그들의 호흡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지만 주는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시며 지면을 새롭게 하신다. 그러나 여호와의 영광은 영원하시며 여호와는 자신이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신다. 그러므로 시인은 자기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은 시인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며 시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다.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더시 있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시인의 영혼은 찬양하고 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