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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시편

시편 103편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03편 여호와를 송축하라

Tolle Rege/시편

2013-12-04 20:46:39


  시인은 자기 영혼을 향하여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말라고 명령한다.  여호와는 시인의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모든 병을 고치시고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며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고  좋은 것으로 시인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시인의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셨다. 이렇게 시인에게 은택을 베푸신 여호와는 공의를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니까 시인에게 은택을 베푸신 것( 구원하신 것)과  세상에 공의를 행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한 행동의 두 측면이다.

 

  하나님은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다. 이 말은 하나님은 자신을 이스라엘에게 계시하시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자신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셨다는 말이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어 자주 경책하지 않으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신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멀리 옮기시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 은혜, 인자하심은 오직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언약적 행동이시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적이지만 무차별적인 아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체질을 아시며 사람이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신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을 뿐이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고 그 있던 자리도 알지못한다. 인생이 이와 같이 허무하고 보잘 것 없음을 여호와께서 아신다.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모든 인생이 이런 허무 가운데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며 행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를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그의 언약을 지키며 그의 법도를 지키는 것이다. 그러니까 언약과 법도를 떠난 경건은 허망한 것이다.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여호와는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천사들과 그에세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들이 여호와를 송축한다. 그리고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자들 그리고 시인의 영혼은 여호와를 송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