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6편 온 땅이여 하나님께
Tolle Rege/시편
2013-11-26 17:34:47
시인은 온 땅을 불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내며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송하고 영화롭게 찬양하라고 명한다. 온 땅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세계를 말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땅의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지극히 엄위로우며 주의 큰 권능으로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다. 그러므로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의 이름을 노래할 것이다. 이것은 종말론적으로 완성될 하나님나라를 연상시키는 표현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미래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게 과거에도 엄위로운 일을 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와서 보라고 권한다. 그 일은 사람의 아들들 곧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엄위로운 일인데 그것은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음으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넌 일이다. 이는 분명히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넌 역사를 지칭할 것이다. 하나님은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동시에 만민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이스라엘을 살리시며 그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신다. 비록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시험하시고 은을 단련함 같이 단련하셨으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어려운 짐을 허리에 매어 두시고 심지어는 사람들이 그 머리를 타고 가게하셨지만 불과 물을 통과한 후에는 주께서 끌어내시어 풍부한 곳에 이르게 하셨다.
시인은 환란날에 주께 서원을 하였고 하나님은 시인의 서원을 들어주셨다. 그러므로 시인은 이제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 자기의 서원을 갚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선포한다. 시인은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 찬송을 드렸는데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기도소리에 귀를 기울시셨다. 하나님은 시인의 기도룰 물리치지 않으셨고 인자하심을 거두지도 아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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