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소고

복음이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무엇인가?

배우는 자의 기도/소고(小考)

2011-08-21 22:06:07


예수님의 복음 선포의 내용은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하나님의 나라가 임박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임박한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하기 위하여 회개를 요청한 것이었다. 예수님이 선포한 임박한 하나님나라는 무엇인가? 그것은 구약에서 예언되었고 말라기 이후 예언이 중단된 1세기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나라인 것이다. 그것은 다윗의 왕위에 앉아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메시아 왕의 출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나님나라가 가까왔다고 선포한 것은 바로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 왕의 출현이 임박했음을 선포한 것과 동일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메시아의 출현과 그의 다스림없이는 하나님의 나라는 도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임박한 하나님나라의 선포는 곧 임박한 메시아의 출현을 선포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 곧 하나님나라 선포는 예수께서 자신이 바로 구약에서 예언한 메시아임을 선포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메시아는 단순히 다윗의 왕위에 앉아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그런 왕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왕,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메시아였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그 왕권을 드러내신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제자들에게 대사명을 주시면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라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예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는 왕권을 가지신 메시아 왕 이심을 천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내용은 바로 예수의 왕되심인 것이었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예수께서 온 세상의 主요 왕이심을 선포한 것이고 이것은 예수께서 선포한 복음과 동일한 맥락을 가진 것이다. 사도들은 예수가 바로 구약에서 예언한 그 메시아이실 뿐만 아니라 구약에서 예언한 메시아는 단순히 이스라엘만의 메시아가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심을  선포한 것이다. 예수는 세상의 왕이시요 세계의 主이시다 이것이 사도들이 선포한 복음이고 이것이 예수님의 천국복음의 내용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복음과 사도들의 복음은 동일한 것이고 그 내용은 예수께서 세상의 주요 왕이시라는 것이요 그 결과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였다는 것이었다. 사도들의 복음선포에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이 주된 내용으로 나타난 것은 바로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예수께서 왕으로 등극하셨기 때문이다.

 

결국 구약의 핵심 메시지도 이스라엘의 왕이시며 구원자이신 여호와께서 온 세계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통치자라는 것이고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택함을 받고 세움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십계명의 첫계명은 여호와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이고 이것은 곧 여호와만이 이스라엘의 유일하신 통치자이심을 인정하라는 요구였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다스리시는 왕이신 여호와께서 온 세상의 왕이요 주인이심을 증언할 여호와의 증인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대사명을 주시면서 자신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왕이심을 선포하면서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고 하신 것은 왕으로서 명령을 하신 것이며 결국 예수의 왕되심을 선포하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결국 복음은 예수의 왕되심으로 요약될 수 있다. 하나님나라의 도래는  바로 예수의 왕되심의 결과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의 왕되심을 믿는 것이며 예수를 왕으로 모시고 그의 통치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복음을 선포하는 것은 예수가 왕되심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예수를 왕으로 모시고 예수의 통치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그렇게 살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나라는 예수의 순종으로 세워졌고 예수의 통치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증시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의 왕되심을 인정하고 그 통치에 순종하는 것이다. 오직 이 순종을 통하여만 예수께서 세우신 그 나라가 이 땅과 역사 가운데 드러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이 세상의 거짓 왕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며 예수께 굴복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할 것이다. 바로 이 일을 위한 종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그 백성으로 종으로 일꾼으로 세우신 것이다.

 

 

 

'나의 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나라의 도래  (0) 2023.04.29
하나님나라와 교회  (0) 2023.04.29
영역교회란 무엇인가?  (0) 2023.04.29
율법과 하나님나라  (0) 2023.04.29
구원과 하나님나라  (0) 202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