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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사도행전

사도행전 6장 집사직분의 출현

사도행전 6장 집사직분의 출현

Tolle Rege/사도행전

2012-07-28 15:19:28


 

 제자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공동체안에 문제가 일어났는데 그것은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과부들이 구제에서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들은 원망한 것이다. 이는 아마도 사도들이 구제하는 일에 전념할 수가 없어서 발생한 일인 듯하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자 사도들은 지혜로운 결정을 하였는데 자신들은 본연의 사명인 말씀전파에 전념하고 구제등 공동체를 섬기는 일을 전담할 사람을 세우자는 것이었다. 여기서 소위 교회안에 집사직분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집사직분의 출현은 공동체를 섬기는데 있어 말씀사역자와 행정사역사가의 분리가 일어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분리의 목적은 오직 하나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려는 것이었다. 이것은 현대교회에서 담임목사가 말씀사역과 행정사역을 모두 주관하는 현상이 결코 바람직하지 못 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것은 말씀사역과 행정사역을 분리하는 것이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일에 중요한 원리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심지어는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였다는 것이다.

 

  이어서 스데반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는데 집사로 세워진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가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한 것이다. 스데반은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논쟁까지 하였는데 그가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히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는 성령의 역사가 사도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새롭게 세워진 집사들을 통하여도 역사하기 시작한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