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장 기사와 표적나타남
Tolle Rege/사도행전
2012-07-15 01:49:22
이제 사도들의 행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그것은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하여 나타나던 기사와 표적이 이제 사도들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사도들이 예수님이 하시던 하나님나라의 일을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사도들을 통하여 기사와 이적을 행하심으로 예수께서 시작하신 하나님나라의 일을 진행하여 나가시는 것이다. 첫번째로 나타난 이적은 성전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베드로의 명령으로 일어나 걷게된 것이다. 이때 주목할 것은 베드로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이 이적을 행한 사실이다. 이것 역시 베드로를 통하여 나타난 이적이 예수께서 행하셨던 이적과 동일한 성격을 가진 것이며 베드로가 하는 일이 예수님 하시던 일의 연속선 상에 있는 하나님나라의 일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가 이 이적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에게 이 일이 자신의 권능과 경건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나사렛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이 사람을 완전히 낫게 한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앉은 뱅이가 걷게된 이적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을 향한 베드로의 선포는 그 이적의 목적이 자신들이 예수를 증언하는 것임을 잘 보여준다. 먼저 베드로는 그들에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선포하고 이어서 어떻게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는지를 설명한다. 이스라엘은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겨주고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생명의 주를 죽였지만 하나님은 죽은 자 가운데 그를 살리심으로 그를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이고 바로 자신들이 이 일의 증인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들에게 회개를 권유한다.
추기 2014. 4. 11 내게있는 이것
사도행전 3장 1-10절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참으로 멋진 말이다. 은과 금이 우상이 되어 있는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통쾌한 말이다. 그리스도인외에 누가 이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은과 금이 있지만 신자에게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은과 금이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을 능히 할 수 있다.
나면서 못 걷게된 그 사람을 일으켜 걷고 뛰게 한 그 이름, 은과 금은 우리에게 없지만 우리에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이름으로 나면서 부터 못 걷게된 자들을 일으켜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추기 2017년 12월 12일 화
베드로와 요한을 통하여 나타난 첫 이적이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거지를 고친 일이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왜냐하면 이 이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하여 사도들로 이어지는 하나님나라의 표적 즉 싸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린 이 이적을 하나님나라의 표적으로 보아야 한다., 나면서부터 걷지 몫하는 자, 오늘도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구걸 외에 다른 일이 없을 것이다. 이 사람은 유대 사회에서 가장 소외받고 낮은 자리에 처한 그런 사람임에 틀림없다. 이런 사람이 일어나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한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임에 분명하지만 이 기적은 하나님나라가 도래한 것을 보여준 표적이었다. 이것은 하나님나라가 도래할 때 불구자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나라가 도래할 때는 이 세상의 질서가 전도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불구로 태어났기에 구걸할 수 밖에 없는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희망이 주어지고 새로운 가능성이 주어짐으로 그에게 숙명처럼 멍에 지원진 상황이 뒤집어 지는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나라가 도래할 때, 이 세상나라에서는 결코 바뀔 수 없는 상황이 바뀌고 결코 바랄 수 없는 희망이 저어진다는 것을 이 표적은 분명히 보여준다. 이런 하나님나라의 질서를 추구하며 사는것이 바로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초대된 자들이 해야 할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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