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애가 4장 형벌이 끝날 것임
Tolle Rege/예레미야 애가
2011-08-08 21:55:35
멸망 전후의 예루살렘의 비참한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그것을 요약하면 순금에 비할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토기장이가 만든 질그릇같이 되었다는 것이다. 특별히 강조되는 참상은 굶주림이었다. 젖먹이가 목발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었으며 굶주림으로 얼굴이 숯보다 검고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같이 말랐으니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 보다 낫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 굶주림은 예루살렘성이 바벨론에 포위당한 때에 성안에 양식이 떨어져서 상상할 수 없는 굶주림을 겪은 것을 반영할 것이다. 두번째로 강조된 비참함은 성과 성전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히고 백성들은 멸시를 당하며 장로들이든지 제사장이든지 가릴 것 없이 포로로 잡혀간 사실이다.
그들은 성읍안에서 의인들의 피를 흘렸으며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헛되이 도움을 바랐던 그의 선지자들의 죄와 제사장들의 죄악으로 인한 여호와의 진노때문이다. 그들이 의지하던 왕도 사로잡혔고 이스라엘의 대적은 즐거워하며 기뻐한다. 그러나 때가 이르리니 시온의 형벌은 끝날 것이므로 이스라엘은 다시는 사로잡려 가지 않을 것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대적들의 죄악을 벌하시며 그 허물을 드러내실 것이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모든 것이 철저히 무너져 내리고 대적들에 굴복한 절망적인 상황을 슬퍼하며 이 모든 것이 그들의 죄악을 벌하시는 여호와의 진노임을 시인한다. 그러나 여호와의 언약적 징계는 한없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끝이 날 때가 있음을 알고 잇다. 그때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신원하시는 날이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날이다. 그 날에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형벌을 받을 것이며 이스라엘은 압제에서 해방되며 다시는 사로잡히는 일이 없을 것이다.
'구약성경 > 예레미야애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애가 5장 회복을 간구하는기도 (0) | 2023.04.05 |
---|---|
예레미야 애가 3장 무궁하신 자비와 성실 (0) | 2023.04.05 |
예레미야 애가 2장 주를 향해 부르짖으라 (0) | 2023.04.05 |
예레미야 애가 1장 시온의 영광이 떠나감 (0) | 2023.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