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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예레미야애가

예레미야 애가 5장 회복을 간구하는기도 예레미야 애가 5장 회복을 간구하는기도 Tolle Rege/예레미야 애가 2011-08-08 22:25:15 이제 선지자는 본격적인 기도에 돌입한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구하는 기도이었다. 그는 먼저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기억하시길 요청하며 자신들이 당한 치욕을 살펴보시길 간구한다. 선지자가 기도를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간구의 근거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임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선지자는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자신들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이렇게 기도를 시작한 것이다. 특별히 여기서 사용한 "기억하다. 살펴보다" 등의 지각동사는 그 자체가 매우 언약적인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나서 선지자는 자신들이 당한 치욕을 하나씩 나열하며 호소한다. 대적들이 자신들의 목을 누르므로.. 더보기
예레미야 애가 4장 형벌이 끝날 것임 예레미야 애가 4장 형벌이 끝날 것임 Tolle Rege/예레미야 애가 2011-08-08 21:55:35 멸망 전후의 예루살렘의 비참한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그것을 요약하면 순금에 비할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토기장이가 만든 질그릇같이 되었다는 것이다. 특별히 강조되는 참상은 굶주림이었다. 젖먹이가 목발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었으며 굶주림으로 얼굴이 숯보다 검고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같이 말랐으니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 보다 낫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 굶주림은 예루살렘성이 바벨론에 포위당한 때에 성안에 양식이 떨어져서 상상할 수 없는 굶주림을 겪은 것을 반영할 것이다. 두번째로 강조된 비참함은 성과 성전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히고 백성들은 멸시를 당하며 장로들이든지 제사장이든지.. 더보기
예레미야 애가 3장 무궁하신 자비와 성실 예레미야 애가 3장 무궁하신 자비와 성실 Tolle Rege/예레미야 애가 2011-08-06 23:43:51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진노의 매를 맞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자신이 이스라엘이 받는 고통을 피하지 않고 똑같이 역사의 현장에서 맛보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어쩌면 예레미야가 느끼는 고통은 다른 사람보다 더 클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는 멸망전에는 멸망을 예언하느라 고난을 받았고 멸망 후에는 무너진 하나님나라에 대한 슬퍼하는 이중의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더우기 하나님나라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진 예민한 영성의 소유자로서 그가 겪는 고통은 다른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이 컸을 것이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진노의 매를 맞는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그.. 더보기
예레미야 애가 2장 주를 향해 부르짖으라 예레미야 애가 2장 주를 향해 부르짖으라 Tolle Rege/예레미야 애가 2011-08-06 22:57:58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쏟으신 진노가 얼마나 철저하고 두렵게 임하였는가를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땅으로 집어 던지셨다는 것이다. 유다의 견고한 성채를 허물어 땅에 엎으실 뿐만 아니라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폐하시고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자기 제단조차 버리시고 자기 성소를 미워하여 원수의 손에 넘기심으로 이방인들이 성전에서 떠들고 즐거워하게 내버려 두신 것이다. 이스라엘이 언약을 배반한 마당에 언약을 위해서 존재하던 모든 종교적 수단들인 절기와 제단과 성소는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이스라엘이 당하는 극심한 고통은 그.. 더보기
예레미야 애가 1장 시온의 영광이 떠나감 예레미야 애가 1장 시온의 영광이 떠나감 Tolle Rege/예레미야 애가 2011-08-06 21:51:39 파괴되고 사로잡혀 간 후의 적막한 예루살렘성을 바라보면서 선지자는 슬픔을 억누를 길이 없다. 열국중에 크던 성이 과부와 같이 되었고 열방중에 공주와 같던 시온성이 이제는 노예와 같은 처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과부라 함은 하나님의 백성이 남편되신 여호와를 잏어버렸음이요 노예라 함은 하나님의 백성이 왕되신 여호와를 버렸음을 가리키는 표현일 것이다.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자들은 편히 쉬지 못하고 핍박을 받으며 또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도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고 탄식할 뿐이다. 이렇게 시온의 영광은 떠나갔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대적의 손에 넘어가 신음하고 있지만 어디를 둘러보아도 도움은 보이지 않으며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