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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열왕기하

열왕기하 24장 유다 멸망이 임박함

열왕기하 24장 유다 멸망이 임박함

Tolle Rege/열왕기하

2011-07-17 19:53:26


유다의 일련의 사건들은 요사야의 죽음 이후 빠르게 일어났다. 애굽의 바로느고는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된 여호아하스를 석달만에 폐위시키고 요시야의 둘째 아들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우면서 유다에 대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였다. 여호아히스나 여호야김이나 모두 그들의 조상이 행한 모든 악행을 쫓아 행하였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을 삼년간 섬겼으나 나중에 애굽의 힘을 믿고 바벨론을 배반하였다. 여호야김의 반역에 대한 반응은 신속하였으니 바베론과 아람과 모압과 암몬 군대로 이루어진 연합군의 공격을 받게되었다. 한편  애굽은 바벨론의 힘에 밀려 자기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여 아무도 유다를 도와줄 수 없었고 이제 유다의 멸망은 임박하였다.

 

열왕기 기자는 이일이 유다에 임한것은 유다를 자기 앞에서 물리치시겠다는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특별히 므낫세가 지은 모든 죄악 때문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여호야김은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기 전에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되었다. 여호야긴 역시 그의 조상이 행한 모든 악행을 쫓아 행하였다.

 

바벨론이 예루살렘에 올라와 그 성을 포위하자 여호야긴은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였다. 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성전과 왕궁의 모든 보물을 약탈하고 여호야긴과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지도자와 용사들과 장인과 대장장이를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갔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시드기야라고 하였다. 시드기야 역시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일으켰으니 이제 유다의 멸망은 기정사실화 된 것이다.

 

[추기] 2019-11-06 17:00:04

열왕기하 24-25장

 요아스를 이어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는데 그는 조상의 악한 행위를 본받아 주님이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했다. 요시아가 애굽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유다는 애굽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애굽의 바로 느고 왕은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끌고가 죽이고 대신 요시아의 아들 엘리야김을 왕으로 세우고 그의 이름을 애굽식으로 여호야김으로 바꾸게 하였다. 여호야김은 바로의 요구대로 그에게 금과 은을 주려고 백성들에게 세금을 부과했다. 여호야김은 조상의 악한 행위를 본받아 주님이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했다. 앗시리아를 대신하여 바벨론이 신흥 강국으로 등장했고 여호야김이 다스리던 해에 드디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쳐들어 왔으니 이제 유다의 멸망이 임박하게 되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에게 항복하여 그의 신하가 되어 세 해 동안 그를 섬겼으나 세 해가 지나자 돌아서서 느부갓네살에게 반역하였다.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되었을 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다시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도성을 포위했다. 여호야긴은 항복했고 바벨론 왕은 그를 사로잡아 갔다. 느부갓네살은 성전 안에 있는 보물과 왕궁 안에 있는 보물들을 모두 탈취하여 갔으며 예루살렘의 주민들과 용사와 기술자들을 사로잡아 갔다. 바빌론 왕이 여호야긴의 삼촌 맛다니야를 여호야긴 대신 왕으로 세우고 그의 이름을 바벨론식으로 시드기야로 고치게 하였다. 이로써 유다는 실제적으로 멸망하고 여호야긴은 다윗 왕조의 마지막 왕이 되고 말았다. 바벨론 왕이 세운 시드기야가 바벨론에게 반기를 들었으므로 시드기야 왕 제 구년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 도성을 포위하여 시드기야 왕 제 십일년까지 포위하였다. 결국 바벨론은 시드기야를 잡아 두 눈을 빼고 쇠사슬로 묶어서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주님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건물은 불타고 예루살렘 사면 성벽은 무너졌으며 도성 안에 남은 백성들은 모두 포로로 잡혀갔다. 열왕기서의 마지막 대목에서 여호야긴 이야기가 잠시 등장하는 것은 다윗 왕조의 마지막 왕에게 주님께서 다윗을 생각하여 자비를 베푸셨음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