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0장 암몬과 아람 연합군
Tolle Rege/사무엘하
2011-07-10 21:05:20
다윗의 통치 이후 이스라엘이 점점 강성해짐에 따라 주변의 이방족속과의 전쟁은 불가피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요단 동편의 암몬족속과는 화평하게 지냈으나 암몬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왕이 되면서 암몬은 점점 강성해지는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고 경계하게 되었다. 급기야 암몬과의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암몬족속은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하여 아람군대를 고용하였다. 결국 암몬과 아람의 연합군과 이스라엘간에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은 이스라엘 군을 둘로 나누어 한 편은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을 치게하고 자신의 수하의 군대는 아람을 대하여 진을 쳤다. 결국 아람이 패하여 도망하자 암몬 족속도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다. 아람은 이 전쟁에서 크게 패하여 이스라엘에 항복하고 섬기게 되었으며 다시는 암몬을 돕지 않았다.
암몬은 성으로 들어가서 버티고 있으므로 암몬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동서 남북으로 이방족속에 들러싸여 있었으니 서쪽은 강력한 불레셋, 북쪽은 아람족속, 동쪽은 암몬과 모압족속 그리고 남쪽은 아말렉과 에돔족속이다. 이스라엘은 늘 이들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었으며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이들에게 억압을 당하면서 살았는데 이제 다윗의 왕이 되면서 그 억압에서 벗어나
오히려 이방족속들을 굴복시키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지만 그들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은 늘 주변의 이방족속의 압제를 받고 살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은 대적이 없는 평화로운 땅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굴복시키지 않으면 자신이 굴복당하는 그런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땅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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