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8장 다윗의 통치
Tolle Rege/사무엘하
2011-07-10 20:28:03
다윗의 주변의 이방나라들과의 전쟁에 대한 간략한 보고이다. 이스라엘의 숙적 블레셋, 모압, 그리고 다메섹의 아람과의 전투에서 연속적인 승리를 거둔다. 다윗은 다메섹 아람과 에돔에는 수비대까지 두었고 이방 국가들로 부터 조공을 받았으며 그 세력은 북쪽의 유브라데까지 확장되었다.
다윗의 불패의 역사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이방국가들에 억눌려 지냈던 것이 이스라엘의 힘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이 그들을 이방에 파신 것임이 입증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기자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신 것이라고 증언하는 것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이방의 압제로 부터 구하였을 분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렸으니 이는 자기 소견을 따라서 판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짜라서 백성을 판결하고 다스렸음을 의미한다. 이방의 왕과 달리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율법에라 있음을 다윗은 분명히 인식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다윗의 다스림을 돕는 유력한 신하들이 거론되는데 군사령관에 요압, 여호사밧은 사관, 사독은 제사장, 스라야는 서기관이었고 여기 언급은 안되었지만 나단 선지자 는 다윗에게 여호와의 뜻을 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렇게 다윗의 통치는 국내외적으로 견고하게 세워지고 있는 것이다.
[추기] 2019-11-03 18:39:27
사무엘하 8장
다윗이 블레셋을 쳐서 그들을 굴복시켰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가장 괴롭혔던 숙적이다. 이스라엘은 한번도 블레셋을 굴복시킨 적이 없다. 그런데 다윗이 드디어 블레셋을 굴복시켰다. 블레셋뿐 아니라 모압과 소바와 시리아 하맛 애돔 암몬 등 주변 나라들을 모두 굴복시키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주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주셨다. 왜냐하면 다윗이 왕이 되어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언제나 자기 백성 모두를 공평하고 의로운 법으로 다스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이방의 압제에서 고통을 받은 것은 그들이 강해서도 아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무능해서도 아니었다. 이스라엘이 공평하고 의로운 법을 따라 행하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다윗이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의로운 법으로 다스림으로 그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지 않게 되었으니 더이상 이스라엘은 이방의 압제 아래 살 이유 가 없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동서남북이 이방나라에 둘러싸인 땅이었다. 서쪽은 가장 강력한 블레셋, 북쪽은 아람 족속, 동쪽은 암몬과 모압 족속 그리고 남쪽에는 아말렉과 에돔 족속이 버티고 있다. 그러니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늘 이들과 충돌할 수 밖에 없었고 이들을 굴북시키지 않으면 이들에게 굴복당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은 대적이 없는 땅, 이집트처러 물이 넉넉한 평야가 아니라 대적들에 둘러싸인 땅, 물이 저장되지 않는 산간 땅이 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이 아니라 항상 긴장하고 살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땅이 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이런 땅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니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의 언약관계에 충실하게 살게 하시려고 의도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광야를 거쳐 가나안까지 인도하신 목적이 그저 이스라엘을 낙원으로 인도해서 잘먹고 잘살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의 죄악으로 더럽혀진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이 바라시는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을 살게하시려고 하셨다. 그래서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 하심이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온 세상을 구원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경륜의 도구로서 선택된 나라였기 때문에,만약 이스라엘이 이 목적을 잊어버린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상실하게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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