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8장 여호와를 잊지말라
Tolle Rege/신명기
2011-06-22 00:39:56
광야 40년의 경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낮추시며 그 마음을 시험하신 기간이었다. 특별히 이 시간은 출애굽2세대가 준비되며 훈련된 시간이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오직 만나에 의지하여 살아왔다.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만나가 없다면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죽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게 만나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적 자비였던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이 만나를 주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가르치시려 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걸어온 광야 40년 동안에 그들의 의복이 헤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광야에서와는 비교할 수 없는 풍요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먹을 것이 모자람이 없고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항상 광야 생할을 기억하여야 한다. 광야에서 그들의 생명이 여호와의 인도와 보호로 유지된 것 같이 가나안에서도 그들의 생명은 풍족한 생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와 동일하게 하나님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만일 이스라엘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되면 그들도 다른 민족과 동일하게 멸망할 것이다.
신명기 8장
닥치고 성경/신명기
2019-10-23 22:00:46
신명기 8장
모세는 출애굽2세대에게 반복하여 하나님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하라고 가르치면서 광야 40년 세월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모세는 광야 40년이란 세월이 단순히 출애굽1세대에 대한 징벌이 이루어진 허무한 시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시간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낮추시며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는지 여부를 시험하신 시간이었다. 이스라엘에게 광야의 세월은 참으로 팍팍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거주할 집도 없고 먹을 양식과 물도 없는, 말 그대로 광야이기에 거기서 이스라엘의 생사는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있을 수 밖에 없다. 광야에서 하나님이 만나로 그들을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하려 하심이었다. 그러니까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는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의 상징이었으며, 광야에서 주어진 만나는 이스라엘이 의지할 것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뿐임을 알게하는 것이었다. 결국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의 언약적 신실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광야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이 풍요로운 땅이다. 그러나 그곳에 골짜기든지 신자든지 시내와 분천이 흐른다는 것은 그곳은 물이 저장되지 않는 땅이므로 농사의 결과가 전적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달렸음을 의미한다. 그곳은 비옥한 땅이지만 애굽처럼 강이 흐르고 있어서 항상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라 하늘에서 제 때 비가 와야만 먹고살 수 있는 땅인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시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먹고살 수 도록 하시는 것이다.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며 재물이 풍부해질 때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 위험이 있음을 지적한다. 그래서 모세는 반복해서 여호와를 기억하라고 당부한다. 여호와를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히 잊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모든 일에서 나타난 그분의 언약적 신실함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광야에서의 인도하신 그 모든 일들을 통해서 나타난 여호와의 언약적 신실하심을 이스라엘은 잊지 말고 이스라엘도 여호와께 언약적 신실함으로 반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를 잊지 않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여호와를 기억하는 것이다. 만일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다면 이스라엘도 가나안 족속과 마찬가지로 멸망을 당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존재여부는 그들이 현재적으로 언약에 신실한 삶을 사는데 있는 것이지 이미 맺은 언약에 달린 것이 아니다. 과거의 언약은 현재의 언약적 삶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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