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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6장 하나님의 동역자

고린도후서 6장 하나님의 동역자

Tolle Rege/고린도후서

2013-10-07 22:06:32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 곧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일컫는다. 바울은 이 영광스러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하려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며 환란과 궁핍과 고난과 매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못함과 먹지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을 받든지 욕을 당하든지 칭찬을 받든지 비난을 받든지 언제든지 하나님의 일꾼으로 오래 견디었다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바울이 하나님의 일꾼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동역자로서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어떤 어려움과 고통속에서도 하나님의 동역자 답게 진실되이 행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무명한 자 같지만 사실은 유명한 자이며, 죽은 자 같지만 사실은 살아있는 자이며, 징계를 받는 자 같지만 죽음을 당하지 아니하며, 근심하는 자 같지만 항상 기뻐하며, 가난한 자 같으나 부요하며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자부한다. 바울의 이런 태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의 사역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영광스러운 부활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고린도들에게 숨김없이 그리고 마음을 넓게 열고 말하였지만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을 오해하고 이해하지 못함으로 스스로 마음이 좁아진 것임 지적한다. 문제는 고린도 교인들이 거짓 선생들의 미혹을 받아 육신을 따라 판단하므로 바울이 하나님의 동역자인 것을 충분히 인정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마음을 넓게 열라고 권면한다. 이는 고린도 교인들이 자기생각이나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을 가지고 바울을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서도 우리는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을 오해하는 것을 바울이 얼마나 안타깝게 여기는지를 보게된다.

 

 그래서 바울은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명한다. 여기서 믿지 않는 자란 교회 밖의 불신자가 아니라 고린도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선생들을 가리킬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마치 의와 불법이 함께 하는 것이며 빛과 어둠이 사귀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합하는 것과 같다고 단언한다.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알고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주님께서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라라 하셨으며" 또 "나는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며 우리를 당신의 자녀삼으신다는 놀라운 약속을 하셨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약속은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