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7장 데살로니가 선교
Tolle Rege/사도행전
2012-09-01 13:44:05
마게도니아 첫 성 빌립보를 기점으로 시작된 복음 전파는 이제 본격적으로 마게도나아의 다른 성으로 확대되기 시작한다. 바울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다녀 데살로니가에 이르렀다. 거기서도 바을은 관례대로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서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고 바로 이 예수가 성경에 약속된 메시아임을 선포하였다. 그때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가 이 말을 듣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바울과 실라를 모함하여 이사람들이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를 선전한다고 고발하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형제들은 바을의 일행을 데살로니가성에서 베뢰아로 피신시켰는데 그들은 베뢰아에서도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쳤고 그 중에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소식을 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이 베뢰아에서도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므로 형제들은 바을을 아덴으로 피신시켰는데 이때 디모데와 실라는 베뢰아에 남아서 복음 전파를 계속하였다. 역설적이게도 유대인들의 핍박과 시기가 오히려 복음 전파를 확장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바울은 아덴에서 실라와 디모데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그는 아덴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회당과 장터에서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을 하였다. 아덴 사람들은 각종 우상을 만들어 놓고 신들을 섬기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알지 못하는 신이라는 우상도 있었다. 이 때 유명한 바을의 아레오바고 설교가 등장한다. 바울의 아레오바고 설교는 아덴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섬기는 그것을 알게하려는 것이었다. 바을은 하나님은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믈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지만 각 사람에게 멀리 계시지 않고 사람으로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신다고 말하였다. 이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 명하시고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다. 그러므로 이런 하나님을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로 섬길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정하신 자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덴에서의 바울의 변론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다만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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