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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전도서

전도서 12장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도서 12장 창조주를 기억하라

Tolle Rege/전도서

2013-11-05 16:11:27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 이게 코헬레트의 결론이다. 이것이 전도서가 말하는 지혜이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아무 낙도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는 것이다. 인생의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다. 이 기회가 지나가면 다시는 얻지 못하는 귀하고 귀한 시간이다. 때가 되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이를 것이다.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길거리 문들이 닫힐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 질 것이며 또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함이라.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아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그리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이렇게 인생의 기회가 다 지나가기 전에 인생의 마지막 날이 이르기 전에 특별히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창조주를 기억하지 않는 삶은 결국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다 헛될 뿐이다.

 

  코헬레트는 자신이 지혜자로서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다고 말한다. 지혜자의 말, 스승의 말은 그들에게 찌르는 채찍들 같고 잘 박히는 못과 같다. 후세대들은 이 말을 듣고 경계를 받아야 한다. 자기 지혜와 지식을 쌓으려고 책을 많이 짓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끝이 없으며 몸을 피곤하게 할 뿐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키는 것,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