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0편 여호와여 깊은 곳에서
Tolle Rege/시편
2013-12-10 16:08:42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시인은 스스로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웅덩이에 빠져서 여호와께 부르짖고 있다. 그런데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기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실까 근심하고 있다. 이어지는 죄의 고백은 시인이 처한 절망적 상황이 여호와의 징계로 인한 것임을 짐직하게 한다. 그래서 시인은 주께서 자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죄악을 지켜보신다면 주 앞에 설 자가 아무도 없지만 주께서는 죄악을 용서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한다. 왜냐하면 주님은 자신의 언약백성이 죄 가운데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시므로 비록 죄를 징계하시지만 용서하심으로 그가 돌이켜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시인은 자신이 파수꾼이 아침을 가다림보다 더 주의 사유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면서 이스라엘의 궁극적 소망은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라고 선포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실 것이므로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바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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