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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시편

시편 129편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시편 129편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Tolle Rege/시편

2013-12-10 16:01:18


  대적들은 이스라엘이 어릴 때 부터 수없이 그를 괴롭혔지만 이스라엘을 이기지는 못하였다. 그들은 밭가는 자들이 고랑을 파듯이 이스라엘의 등에 고랑을 길게 지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다. 대적들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도 그들이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한 것도 모두 여호와께서 의로우시기 때문이다. 여기서 "여호와의 의" 라는 개념도 언약적 개념이다. 이것은 그저 정의롭다는 의미가 아니라 언약에 신실하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대적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것은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적 공의가 집행된 것이며 대적이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하는 것도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비록 여호와께서 대적들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도록 잠시 버려두시나 결국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 것이다.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이 자라기 전에 마를 것이며 그 풀을 베는 자의 손과 묶는자의 품에 차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자들도 그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들은곧 시온을 미워하는 자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자는 곧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여호와를 미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수치를 당하여 물러가며 마른 풀 같이 베임을 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