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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시편

시편 49편 뭇 백성들아 들으라

 

시편 49편 뭇 백성들아 들으라

Tolle Rege/시편

2013-11-24 22:21:45


  시인은 뭇 백성들, 세상의 거민들이 빈부 귀천을 막론하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명한다. 이제 시인은 지혜를 말할 것이고 명철을 읇조릴 것이다. 죄악이 시인을 따라다니며 환란의 날이 시인을 에워싸는 날이라도 시인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기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남을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 못할 것은 생명의 속전이 너무나 엉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는 사람의 구원이 재물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속죄하심에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지혜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을 남에게 남겨두고 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들의 집은 영원하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른다고 생각하며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른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귀하게 지어졌지만 어리석음을 인하여 장구하지 못하며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다. 그들은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며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다.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될 것이다. 그러니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을 영접하시며 자기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실 것을 확신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에 영광이 더할 때에 그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이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