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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시편

시편 39편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시편 39편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Tolle Rege/시편

2012-01-22 00:15:47


  내용상으로 보아 이 시편은 앞의 38편에 이어지는 시인 것 같다. 여전히 시인의 상황은 자신의 범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시인은 "주의 징벌을 나에게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쇠망하였나이다"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주께서 죄악을 책망하사 사람을 징계하실 때에 그 영화를 좀먹음 같이 소멸하게 하심으로 인생이 헛될 뿐임을 알게하신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아 악인들은 시인을 대적하고 있는데 시인은 악인들을 대하여 자기 행위를 조심하되 입으로 범죄하지 않으려고 입에 재갈을 먹이기로 결심한다. 시인이 악인의 대적에 대하여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않는 것은 이 상황이 주께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이런 징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질 때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이며 자기 인생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시인은 바랄 것은 오직 주님밖에 없으며 자신의 모든 소망이 주께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기 기도를 들으시며 자기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사 응답하시고 자기 죄악을 용서하시기를 간절히 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