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0편 내가 주를 높일 것은
Tolle Rege/시편
2012-01-22 00:09:24
여호와께서 시인에게 하신 일을 무엇인가?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고치셨으며 자기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셔다고 고백한다. 이렇게 여호와께서는 시인을 끌어내심으로 시신의 원수들이 시인의 넘어짐을 보고 기뻐히지 못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시인이 처한 상황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는 잘 알수 없지만 추측컨데 그는 여호와 앞에 범죄함으로 여호와의 진노 가운데 들어갔고 그 결과 그의 영혼은 심한 고통과 근심 가운데 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고쳤다든지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냈다든지, 그의 노염은 잠깐이라든지, 내가 근심하였다든지 나의 슬픔이 변하였다든지 하는 표현들은 이런 추측을 넉넉히 가능하게 한다.
시인은 이제 여호와를 높이고 찬송하며 그의 거룩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한다. 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진노하셨지만 그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영원하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자신이 형통할 때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며 주의 은혜로 자신을 산같이 굳게 하셨지만 이제 여호와는 시인에게 진노하시고 그 얼굴을 가리우신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근심하고 부르짖으며 자기 영혼을 회복하여 주시길 간구한 것이다. 과연 여호와께서는 시인을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심으로 시인의 슬픔은 변하여 춤이 되고 시인의 슬픔은 벗어져 기쁨으로 띠 띠우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결론은 자신이 잠잠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며 영원토록 주께 감사하겠다는 것이다. 영혼의 침체에 들어간 시인이 자신의 영혼을 살리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봄으로 하나님을 향한 찬송과 감사가 영혼의 깊은 곳에서 억누를 수없게 터져나오는 감격을 노래한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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