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장 믿음의 경주
Tolle Rege/히브리서
2012-11-08 22:44:56
히브리서 기자는 11장에서 열거된 믿음의 선진들은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무거운 짐과 얽어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달려가야 할 길을 달려가라고 권면한다. 이미 열거된 믿음의 선진들이 달려가야 할 길을 달려갔듯이 오늘날의 신자들도 동일한 길을 달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믿음의 선진들이 증거한 증거는 무엇이며 그들이 달려간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증거이며 하나님의 약속을 받으려고 달려간 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약속, 그들이 받으려고 달려갔던 하나님의 약속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자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한 것이다. 그 분이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으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처럼 신자도 동일한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여야 한다. 신자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그리스도의 인내를 기억하여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기자는 피흘리기 까지 죄와 싸우는 일과 하나님의 징계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한다. 이는 신자들이 달려가야 할 길을 달려가는데 죄와의 치열한 싸움과 하나님의 징계에 순종하는 일이 필요함을 의미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달려 나아가는 길에는 불순종과 죄악의 복병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신자들은 자신 안의 죄악과 피흘리기 까지 싸워야 하며 혹 범죄하였을 때 징계하시는 하나님께 복종하여야 하는 것이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슬퍼보이지만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신자들이 이른 곳은 구약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체험한 두려우신 하나님이 아니라 시온 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이다. 이렇게 신자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으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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