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7장 멜기세덱
Tolle Rege/히브리서
2012-10-27 21:43:33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휘장안으로 들어가셨다고 말한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 본격적으로 멜기세덱에 대하여 설명하기 시작한다.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신 제사장으로 왕과 제사장의 이중 직무를 가진 특이한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그의 이름을 해석하면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평강의 왕이며 그는 인간의 족보를 가진 자가 아니며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는 사람이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빈자요 아브라함에게 십분의 일을 받은 자이므로 아브라함보다 높은 자임이 분명하며 구약의 제사장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나온 자들이므로 그들도 아브라함으로 밀미암아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이 구약의 제사장들과 비교할 수 없이 하나님의 지극히 높은 대제사장임을 논증하였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레위 계통의 제사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별다른 제사장을 세웠다는 것이다. 제사직분이 레위 계통에서 제단 일을 받들지 않던 다른 지파인 유다지파로 바뀌었고 이 유다지파에서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났는데 바로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않고(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법)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서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 되신 것이다. 이렇게 제사 직분이 바뀌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뀌어져야한다. 그러므로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이제 신자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긴 더 좋은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된 것이다. 그런데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과는 달리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로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또한 레위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있지 못하지만 예수는 영원히 제사장으로 계시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 그는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이시다. 구약의 제사장과는 차원이 다른 이러한 대제사장이야 말로 신자들에게 합당하다
그는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는 구약의 대제사장들 처럼 먼저 자기 죄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고 그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는 단번에 십자가 제사로 자신을 드려 이루셨기 때문이다. 율법은 약점을 가진 인간을 잠시 제사장으로 세웠지만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영원한 세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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