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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출애굽기

출애굽기 9장 연속되는 재앙들

출애굽기 9장 연속되는 재앙들

Tolle Rege/출애굽기

2011-05-24 21:53:23


 

  재앙들이 계속된다. 바로를 행한 하나님의 명령은 단 한가지 "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일관되게 내 백성이라고 부르심으로써 이스라엘과 언약으로 맺어진 주인이시며 따라서 하나님은 마땅히 이스라엘의 섬김을 받으셔야 할 분이신 것을 나타낸신다.  그러므로 바로가 이스라엘을 억압하는 것은  단순한 억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도적질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에 대한 도전행위로 간주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섯째 재앙인 가축의 죽음에서도 이스라엘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심으로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셨다.

 

여섯번째 재앙인 악성종기 재앙에서는 그동안 모세를 대적하던 요술사들도 악성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함으로 거짓요술이 완전히 하나님의 권능 앞에 압도된 모습을 나타낸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성경은 각  재앙의 말미에 성경은 바로의 완악한 마음에 대하여 말하면서 바로가 자기 마음을 완강하게 하였다는 표현과 여화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셨다는 표현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한 점이다. 이것은 분명히 이 이 두가지 표현이 동일하게 사실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곱째 우박 재앙이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은 이런 재앙들을 계속하시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하신다. 하나님은 바로와 그의 백성을 돌림병으로 한번에 멸하실 수 있지만 그의 목숨은 건드리지 않으시는 이유가 첫째는 하나님의 능력(심판)을 바로에게 보이시려는 것이요 둘째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실제로 가나안 백성들도 애굽의 재앙을 알고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하였다.  우박재앙에서는 특이하게도 애굽인들도 재앙을 피할 방도가 주어지는데 그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여 집으로 피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애굽인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긍휼이었다. 우박재앙에서 바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여화와는 의로우시고 자신과 자신의 백성이 악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