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6장 언약법정의 논고

미가 6장 언약법정의 논고

Tolle Rege/미가

2011-08-23 21: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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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언약법정에 소환하신다. 산과 언덕들을 법정의 증인으로 세우고 하나님의 논고가 시작되고 있다. 먼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괴롭게 한 일이 있는가를 물으신다.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모든 광야 길에서 보호하신 일, 특별히 발락이 발람을 시켜 저주하게 하려고 하였으나 도리어 축복을 하게 하신 일을 거론하시며 이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언약적 신실함으로 행하신 것을 말씀하신다.

 

여호와게서 이스라엘에게 원하시는 것은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같은 기름의 희생제물이 아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미 선한 것이 무엇임을 이스라엘에게 보여주셨으니 그것은 공의롭게 행하며 신실함을 사랑하는 것이며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 앞에 언약에 신실하게 행하는 것이다. 언약에 신실하게 행한다는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율법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특별히 저울추를 속임으로 불의한 재물을 쌓거나, 거짓말과 압제로 남의 등을 쳐먹는 죄악을 정죄하신다. 이런 짓을 하면서 희생의 제사제물을 아무리 가져와도 여호와게서는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하나님은 율법에 반하는 이런 죄악을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예법이라고 지적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쳐서 병들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실 것이다.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며 보존된 것도 칼에 붙이실 것이다.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부하고 자하는 모든 행위를 헛되게 하시며 그들이 사람의 조롱거리가 되고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