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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창세기

창세기 36장 에서의 후예

창세기 36장 에서의 후예

Tolle Rege/창세기

2011-05-17 17:21:31


  에서의 후예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여기 기록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에서의 후예 곧 에돔 족속이 대대로 이스라엘의 대적으로 이스라엘 역사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고일 것이다. 동일한 부모에게 언약백성으로 태어난 에서이지만 언약백성의 신분을 망각하고 살았고 그 결과 그들의 후예가 얼마나 언약백성을 대적하며 결국 하나님의 언약에 대적하는 무서운 역사적 결과를 이루었는지 그 후대의 역사는 증명하고 잇다. 장자권을 소홀히 한 에서는 언약의 자손이면서도 이방 여인과 결혼하고 칼을 믿고 생활한 결과 그 후손들도 대대로 하나님의 언약과는 무관한 이방족속이 되어 버렸고 나아가서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을 대적하는 족속이 되어 버린 것이다. 에서도 재물이 풍부하였고 그의 후손들 가운데 족장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것은 결국 세상적인 복이었을 뿐 그들은 하늘의 복과는 상관이 없는 삶을 산 것이다.

 

36장은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라는 말로 마치고 있다. 결국 36장은 이스라엘의 대적 애돔이 바로 야곱의 형제인, 에서의 후예엿던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역대상에도 동일하게 에서의 후예와 애돔 왕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그 기록 의도 역시 그들이 언약의 백성에서 나온 자들이었으나 언약과 무관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에서의 후손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다음 두가지를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첫째는 에서의 후예가 번성하고 그 가운데 무수한 족장들 그리고 왕들이 나왔다는 것은 비록 에서의 후손이 언약백성으로 부터 제외되었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씨의 번성의 약속을 아브라함의 후손인 에서에게도 신실하게 지키셨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에서가 야곱에게 이삭의 축복을 빼앗겼지만 여전히 에서도 세상의 물질적 복과 자손의 복을 풍성하게 누렸다는 점이다. 이것은 이삭의 축복의 본질이 세상적 복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복이며 하늘에  속한 복인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세기 36장

닥치고 성경/창세기

2019-10-10 21:07:41


창세기 36장

에서 곧 에돔의 족보 이야기가 길게 기술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아마도 비록 에서가 약속의 자녀에서 제외되었지만 이스마엘이 그러하였듯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 에서에게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약속을 상속하지 못한 자들인 이스마엘이나 에서가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세상적인 복을 받고 번성한 것을 보면 장차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그 약속에 참여할 천하 만민이 받을 복이 얼마나 클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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