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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열왕기하

열왕기하 7장 사마리아를 구한 엘리사

열왕기하 7장 사마리아를 구한 엘리사

Tolle Rege/열왕기하

2011-07-16 01:13:25


아람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포위함에 따라 굶주림으로 아비규환이 된 사마리아성을 향하여 엘리사는 내일 이맘때면 굶주림으로 폭등한 물가가 저자리로 돌아가고 굶주림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지만 이스라엘 왕은 믿지 아니하였다. 성문 어귀에 있는 나병환자 네명은 어차피 굶어 죽을 바에는 차라리 아람군대에게 죽더라도 항복할 것을 결심하고 아림진영에 이르러 본즉 그곳에 아무도 없는 것을 발견하였다. 왜냐하면 아람군대가 이미 도망하였기 때문이다..엘리사의 예언대로 여호와께서 아람군대로 하여금 큰 병거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고 아람군대는 이스라엘이 애굽과 헷사람의 연합군이 공격하는 것으로 알고 급히 도망하여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급하게 목숨을 구하려고 도망친 것이다. 이에 나병환자들은 빈 진영에 들어가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감추었다.

나병환자들이 성에 돌아와  이사실을 알렸지만 왕은 이를 믿지 못하였다가 나중에 정탐을 보낸 후 이람군대가 도망한 줄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에 사마리아 성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진영을 노략하므로 엘리사의 말대로 성중의 물가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온성이 굶주림을 면하게 되었다. 이런 일들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엘리사의 권위는 온 이스라엘과 나아가 이방땅에 까지 퍼지게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