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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열왕기하

열왕기하 4장 엘리사의 능력 나타남

열왕기하 4장 엘리사의 능력 나타남

Tolle Rege/열왕기하

2011-07-16 00:33:25


엘리야의 승천이후 엘리사가 이스라엘 역사의 전면에 나타나는데 그는 선지지로서 엘리야 못지않게 많은 이적을 행하며 엘리야에게 임하였던 하나님의 능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는 선자자의 제자의 아내가 과부가 되어 절망적인 상태에서 빈그릇에 기름이 채워지는 이적을 통하여 빚을 갚고 식구들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잘 공궤하던 수넴여인에게는 자식이 없음을 알고 자식을 갖게 하였으며 자식이 죽는 사건이 일어나자 그를 다시 살리는 이적도 행하였다. 그리고 독이 든 국의 독을 제거하고 보리떡 이십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로 백명을 먹이는 이적도 행하였다.

 

엘리사가 이런 이적을 행한 이유는 곧 엘리사가 하나님의 선지자임을 온 이스라엘에 알게하려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누구도 부인 할 수없는 이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지자로서의 그의 권위가 확립되게 하려는 것일 것이다. 이제 엘리사는 악한 왕이 두려워 숨어서 지내는 수많은 선지자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이제 악한 왕들과 대결하는 그런 선지자로서 세워지고 있는 것이다.

 

[추기] 2019-11-06 16:53:10

열왕기하 4-7장

  엘리사가 놀라운 이적을 헹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빚을 못갚아 두 아들이 노예로 팔려가게 된 가난한 과부를 도운 일,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려준 일, 백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보리빵 스무개로 먹인 일 등이 그것인데, 이런 일들은 주님의 능력이 엘리사를 통해 역사하심을 분명하게 보여준 일들이었다. 당시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직접 경험하거나 간접적으로 들었을 것이다. 결국 그런 일들은 주님이 참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부인할 수 없게 드러내는 계시적 사건이었다. 이어서 시리아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고침을 받는 이야기기 등장한다. 나아만은 군마와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를 찾았는데 엘리사는 사환을 시켜서 나아만에게 요단 강에서 몸을 일곱번 씻으면 몸이 깨끗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나아만은 크게 화를 내지만 그의 부하들의 설득으로 요단강에 들어가 일곱번 몸을 씻고 몸이 깨끗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이적을 체험한 나아만은 비록 주님을 모르는 이방인이지만 자신이 부득이 자기 상전이 섬기는 림몬의 성전에 들어가서 허리를 굽힐 때에 주님이 자신을 용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많은 이적을 체험한 이스라엘보다 나아만은 더 회개에 가까운 겸비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주님의 이적을 체험하고 이방인도 그렇게 겸손하게 태도를 바꾸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언약백성이라는 이스라엘은 엘리사를 통해 나타난 수많은 이적을 체험하고도 회개하지 않는다. 다시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는데 여기서도 엘리사를 통해 나타난 주님의 능력으로 시리아 군대는 눈이 멀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물러간다. 다시 또 시리아가 쳐들어 왔는데, 이번에는 포위를 당하여 사마리아 성 안에는 먹거리가 떨어져 사람들이 자기 아이를 잡어먹을 정도의 비참한 처지에 떨어진다. 이때에도 엘리야는 시리아 군대가 병거소리와 군마 소리와 큰 군대가 쳐들어 오는 소리를 듣게 하심으로 놀라서 도망가게 만든다. 엘리사를 통해 두번이나 이스라엘을 시리아의 침략으로 부터 구원하신 주님의 능력을 온 이스라엘은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똑똑히 보고 체험하였다. 이는 주님이 누구이신지를 이스라엘로 하여금 깨닫고 회개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언약적 자비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