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0장 다윗의 왕권회복
Tolle Rege/사무엘하
2011-07-12 17:50:10
유다지파와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이 다윗의 귀환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는 틈을 타서 베냐민 지파의 세바라는 자가 반란을 일으키고 이에 온 이스라엘은 다윗 따르길 그치고 세바를 따랐고 유다 지파는 다윗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랐다. 다윗은 세바의 무리를 제압하기 위하여 아마사에게 유다 지파의 군대를 모으라고 지시하였지만 아마사는 요압에게 죽임을 당하고 결국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이끄는 군대가 세바의 무리를 진압한다.
압살롬에 이어 세바의 반란으로 이스라엘의 디란 지파와 유다지파간의 내전이 두번이나 발생하였고 결국 유다 지파의 승리로 끝나면서 이스라엘에서 유다 지파의 위치는 더욱 강력하여졋다. 이후에 보고되는 다윗의 지휘관들의 목록은 다윗의 왕권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음을 보여준다.
[추기] 2019-11-03 18:42:48
사무엘하 20장
다윗이 왕으로 다시 귀환하는 일도 순탄하지는 않았다. 여전히 유다 지파와 다른 이스라엘 지파들 간에 갈등과 반목이 있었고 특히 사울의 지파인 베냐만 지파에서는 세바라는 자가 적극적으로 다윗의 귀환을 반대했다. 세바는 다윗에게서 얻을 몫이 아무 것도 없다고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을 선동하였다. 세바의 말을 듣고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을 버리고 세바를 따랐다. 오직 유다 지파만이 요단강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줄 곧 다윗 왕을 따랐다. 이에 다윗은 다윗은 요압 대신 아마샤를 시켜 세바를 진압하려고 했는데, 이 일을 알아챈 요압은 결국 아마샤를 죽이고 말았다. 결국 세바의 무리는 요압에 의해 진압되었고 요압은 온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으로 자기 위치를 공고히 했다. 요압은 이전에 아브넬을 죽인 일도 있는데 이번에는 아마샤를 죽이고 말았다. 요압은 언제나 자기의 권력을 자기 힘으로 지키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찾기 보다는 늘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한 자였다. 그래서 다윗은 요압대신 아브넬이나 아마샤를 군대장관으로 삼으려고 애를 썻지만 요압의 꾀로 말미암아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사무엘하 21장
다윗 시대에 세 해 동안이나 흉년이 들었고 그 이유는 사울과 그의 집안이 기브온 사람을 죽여 살인죄를 지은 탓으로 밝혀졌다. 여호수아 시대에 이스라엘은 기브온 백성을 살려주겠다고 맹세를했는데, 사울이 그들을 모두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이 일로 인해 기브온 사람들은 다윗에게 사울의 자손 가운데 남자 일곱명을 넘겨달라고 요구했고 사울의 집안은 몰살을 하게 되었다. 사울은 물론이고 요나단을 제외한 사울의 집안 사람들은 모두 다윗의 왕됨을 반대했으니 이는 결국 하나님의 뜻을 대적한 일과 동일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의 자손들에게 복수하지 않고 잘 대해 주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공의가 그들을 결국 처벌하였다. 다윗이 왕으로 귀환하는 일에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이 갈등을 일으킨 것을 보아도 사울의 자손들이 남아있는 한 다윗의 왕권에 도전하는 일은 항상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결국 하나님은 기브온 사건을 통해 사울의 자손들을 제거하심으로 다윗의 왕권을 공고하게 지키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윗의 왕됨을 반대한 사울과 사울의 지손들은 이스라엘의 왕됨이 인간의 힘과 뜻에 달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윗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오직 그가 인간 왕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분이심을 알았던 사람이었다. 이어지는 블레셋 거인들을 죽인 다윗의 용사들의 이야기는 다윗의 왕권이 강해지고 블레셋이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나라가 공고하게 세워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이야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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