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6장 공동체 축제의 규례

신명기 26장 공동체 축제의 규례

Tolle Rege/신명기

2011-06-24 2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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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거둔 곡식을 중앙성소로 가지고 가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간 것에 대한 특별한 감사의 제사인 것이다. 이 맏물  제사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인도하사 여기까지 인도하신 크신 언약적 행위를 기억하여 찬양하고 감사하여야 한다. 이 맏물 제사는 당연히 이스라엘 공동체의 축제이므로 모든 권속과 레위인과 거류하는 객들이 함께 즐거워하여야 한다. 매3년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도  십일조를 드린 후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와와 과부에게 주어서 먹고 즐거워하게 하여야 한다.

 

  26장은 12장 부터 시작된 세부법의 마지막 장인데 26장이 맏물 제사와 매3년 십일조 제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공동체 축제로서 세부법의 규례를 마치는 것은 12장 부터 주어진 세부법들이 결국 공동체 안에서 적용될 공동체 규례이며, 그 규례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언약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을 보여준다. 이렇게 5장부터 출애굽 2세대를 향하여 선포된  법도와 규례가 마무리된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6장은 언약법의 수여를 모두 마친 후에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상대방을 향한 언약적 선포로 마무리되고 있다.

 

하나님: 나는 오늘날 너희에게 이 명령과 규례를 좇아 행하라고 명령하신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할지어다.

 

이스라엘 : 여호와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주의 모든 길에 행하겠사오며 당신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켜 행하고 순종하겠나이다.

 

하나님: 너희는 나의 백성이며 나의 보배로운 소유이니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할지어다. 그리하면 나는 너희를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여 나의 찬송과 명에와 영광을 삼고 내가 약속한대로 너희를 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