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8장 거짓 선지자의 규례
Tolle Rege/신명기
2011-06-24 01:08:27
레위인들에게는 아무런 분깃이 주어지지 않았고 기업도 없으며 대신에 여호와의 화제와 그 기업이 식물로 주어졌다. 그러나 레위인에게 주어진 진정한 기업은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었으니 이것인 진실로 레위인의 특권이요 영광이 아니고 무엇인가? 잠시 후면 없어질 것들 대신 영원하신 생명의 주이신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 되신 것이다. 사실 레위인은 영적인 이스라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들 대신 여호와께 드려진 자들이 레위인이므로 죽어야 할 자 장자들이 생명을 얻은 것이니 레위인은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레위인들에게 세상의 기업이 주어지지 않은 것과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 되신 것은 장차 신약의 영적 이스라엘에게 세상의 복 대신 신령한 하늘의 복이 주어지는 것을 예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레위인에 관한 규례에 이어서 점쟁이 요술자, 무당, 진언자, 신접자, 박수, 초혼자를 용납하는 이방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라는 경고가 주어진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들을 일으키신다는 약속이 주어진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으로 그 뜻을 보이시고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신다. 그러므로 이방 민족의 미신적 방법으로 길흉을 알려하거나 그런 말을 듣는 자는 가증한 일이다. 가나안 민족이 쫒겨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그런 가증한 일을 행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레위인들을 세우시고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셔서 이스라엘과 언약적 관계를 맺어가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을 통하여 그 뜻을 밝히시고 이루어 나가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의 세우신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다 들어야 한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가 일어날 위험은 배제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죽이시겠고 이스라엘은 그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그를 거짓 선지자로 판단해야 한다. 특별히 가나안에 정착 이후에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의 미신적 습성에 영향을 받을 경우 거짓 선지자의 문제는 심각한 위험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신명기 18-19장
닥치고 성경/신명기
2019-10-23 22:05:37
신명기 18장
레위지파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공동체 가운데서 택하여 내시고 그들로 하여금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한 지파다. 그러니까 레위지파는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게 된 지파다. 그러나 레위지파가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보다 특별하거나 우월한 것이 아니라 레위지파는 곧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를 대신하고 대표하는 지파일 뿐이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와 동일시된다. 이스라엘 전 지파의 장자들의 수와 레위지파의 일개월 이상된 남자의 수를 동수로 맞추려는 것도 바로 이런 의도를 보여준다. 레위지파에게 기업이 주어지지 않고 그들이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헌신한다는 것은 곧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여호와께 전적으로 드려진 존재임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공동체는 기업이 주어지지 않은 레위지파를 지지하는 일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레위지파의 존재는 이스라엘 언약공동체를 유지하는 일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의 정체성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목적은 그들이 그 땅에서 언약공동체로서 언약적 싦을 살게하시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그 땅에서 그 민적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 특히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니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그 땅에서 쫒아내신 이유는 바로 그런 가증한 일들을 미워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공동체인 이스라엘은 그런 자들에게 묻지 말고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자들 그들 가운데 세워주신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세우지 않은 거짓 선지자들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스라엘은 그들의 말을 분별해야 한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다면 그는 거짓 선지자로 간주되어 한다.
신명기 19장
도피성 규례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관련될 것인데 그 취지는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는 것이다. 비의도적인 살인에 대한 배려로 주어진 것이 도피성 규례다. 그러나 의도적 살인의 경우에는 도피성 규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도피성 규례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단순히 개인에게 적용되는 윤리가 아니라 사회적, 공동체적 윤리임을 잘 보여준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공동체가 어떤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지를 이 규례는 잘 보여준다. 사람에게 죄를 정할 때도 한 사람이 아닌 두 세 증인의 증언으로 확정하는 것이나 위증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역시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떻게 공동체 가운데 실천할 것인가를 보여준 사례이다. 이렇게 구약의 계명들은 개인에게 주어진 것 이전에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주어진 것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예민하게 적용되어야 할 규례들이었다.
'구약성경 > 신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명기 20장 전쟁의 규례 (0) | 2023.02.19 |
---|---|
신명기 19장 도피성 규례 (0) | 2023.02.19 |
신명기 17장 공동체 판결규례 (0) | 2023.02.19 |
신명기 16장 3대 절기 규례 (0) | 2023.02.19 |
신명기 15장 면제년 규례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