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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민수기

민수기 24장 발람의 퇴장

민수기 24장 발람의 퇴장

Tolle Rege/민수기

2011-06-15 19:32:01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하나님의 영이 발람에게 임하셨고 발람은 하나님의 영을 따라서 예언을 하기 시작했다.

발람은 스스로를 눈을 감았던 자인데 이제 눈을 뜨고 보게 되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이전에

장님과 같은 존재였음을 시인하였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영이 임하므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게되었음을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영은 발람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이 자신과 언약을 맺은 야곱의 장막과 이스라엘의 거처를 얼마나 아름답게 보시는 지를 말씀하신다. 그 아름다움은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자신이 심으신 침향목, 물가의 백향목 같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아름다운 언약백성에게 복을 주심으로 그 물통이 넘치며 그 씨는 많은 물가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다스리는 왕이신 하나님이 아각보다 높으시므로

이스라엘이 흥왕할 것임을 예언되었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라고 표현되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힘은 강대하여 모든 대적을 이길 것이며 누구도 이스라엘을 이길 자가 없을 것이다. 이 예언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과 동일하게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는 축복올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말로 끝난다. 이제 저주와 축복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관계된 자들에게까지 적용되고 있다.

 

발람이 세번이나 이스라엘을 축복하자 발락은 노하여 발람에게 돌아가라고 명하였다.

발람의 마지막 예언은 모압과 에돔과 세일, 아말렉이 모두 이스라엘에게 멸망할 것임을 말한다. 특이한 것은 그의 에언 가운데 먼 미래에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고

 왕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모든 대적을 무찌른다는 것이다.

이 특이한 예언은 구약에서는 다윗을 통하여 실현되었고 궁극적으로는 메시아를 통하여 성취될 것이다.

 

이방의 점술가 발람에 대한 이야기가 3장이나 할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발람을 통하여 가나안 족속에게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관계를 선포하시길 기뻐하신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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