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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2장 하나님의 지혜

고린도전서 2장 하나님의 지혜

Tolle Rege/고린도전서

2013-10-01 20:43:54


 

  앞에서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임을 강조하였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십자가의 도가 자신의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나심과 그 능력으로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회의 믿음도 사람의 지혜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있는 것이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고린도 교인들의 분쟁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는데서 발생한 것임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참된 지혜는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울은 이 하나님의 지혜가 무엇인지를 말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은밀하게 감추어져 있던 것이며 택하신 자들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통치자들은 한 사람도 이 지혜를 알지 못하였다. 그것은 하나니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인데 사람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지혜이다.

 

  이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길은 오직 하나, 성령을 통해서 이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이것을 신자들에게 보이신 것이다. 신자들은 성령을 받음으로 이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십자가의 도를 가르치면서 사람으로 지혜로 하지 않고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지혜란 바로 십자가의 도인 것이다.  육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가 그들에게는 꺼리끼는 것, 어리석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분쟁을 하고 자기 자랑을 하며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도를 아직 잘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