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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마가복음

마가복음 6장 예수님의 본격적 등장

마가복음 6장 예수님의 본격적 등장

Tolle Rege/마가복음

2013-04-16 22:23:46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오셨고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그 교훈을 듣고 놀랐지만 결국은 예수를 배척하였다. 그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권능을 보고도 믿지 않았다. 그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권능에 착념하기 보다는 자기들에게 익숙한 선입관을 가지고 예수님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집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는 에수님의 말씀은 그 사람에게서 나오는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판단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지적하신 것이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는 마리아의 아들 목수이며 그의 형제는 자기들에 섞여 지내는 평벙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런 자들에게 더이상 권능을 행지 아니하셨다.

 

  예수님은 고향을 떠나시고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셨다.이제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사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모든 촌에 두루 보내신다. 제자들은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쫒아내며 병자를 고쳤다.아마도 이때 제자들도 에수님과 동일하게 "회개하라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메시지를 전파하였을 것이다. 이어지는 오병이어의 이적 그리고 바다위를 걸으시는 기적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전한 천국복음이 말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땅에 임하였음을 증시하는 사건이었다.  중간에 세례요한의 죽음에 대한 보고가 삽입되었다. 요한의 죽음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요한이 자기 사명을 다하고 역사의 무대에서 은퇴한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제 주인공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의 무대에 본격적으로 동징하면서 하나님의 새로운 경륜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