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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잠언

잠언 29장 여호와를 의지하라

잠언 29장 여호와를 의지하라

Tolle Rege/잠언

2013-11-19 16:26:32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자(교만하여 책망을 거절하는 자)는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한다. 죄를 짓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교만한 것이다. 죄를 짓는 자는 회개할 기회가 있거니와 교만한 자에게는 회개의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죄의 뿌리는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교만이다. 이런 자가 바로 악인이다.  의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즐거워하나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한다. 통치권의 출처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다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다스려야 한다. 원래 인간은 만물을 다스리는 자로 지음을 받았고 그래서 인간에게 순종이 요구된 것이다. 인간의 범죄후에도 인간이 다스리는 자로 지음 받은 사실이 취소되지는 않았다. 다만 자기 뜻대로 다스리므로 만물이 탄식하며 하나님의 아들들(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다스리는 자들)이 나타나기를 탄식하며 고대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잠언은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지만 뇌물을 받는 왕은 나라를 멸망시킨다고 말한다.

 

  책망할 것을 하지 않고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쳐서 망하게 하는 것이다. 책망을 하지 않고 아첨하는 것은 상대방의 영혼을 망하게 하는 일이다. 악인의 범죄는 그 악인을 망하게 하는 올무가 된다. 악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지 않으며 다툼으로 성읍을 요란하게 하고 그 다툼을 그치질 않는다. 그는 피흘리기를 좋아하여 온전한 자를 미워하고 정직한 자의 생명을 찾는다. 악인은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며 거짓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악한 자든지 가난한 자든지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신다. 그들의 눈에 빛이 있을 동안에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견고할 것이다. 왜냐하면 통치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려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권위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식을 임으로 행하게 버려두지 말고 채찍과 꾸지람으로 훈계하여야 한다. 자식을 징계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그가 지혜를 배워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묵시를 무시하고 방자히 행하지만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종을 좋은 말로만 하면 알고도 따르지 않는다. 종을 어렸을 때 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체 할 것이다.

 

  어리석은 자는 말이 조급하니 차라리 미련한 자보다 희망이 없다. 그는 노하여 다툼을 일으키고 성냄으로 범죄함이 많게 된다. 그는 또한 교만한 자이니 낮아자게 될 것이다. 그는 도둑과 짝하여 자기 영혼을 해치고 맹세를 하고도 거짓증거하는 자이다.

 

  잠언의 결론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것이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오히려 올무에 걸리게 되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권세자에게 호의를 얻으려고 하지만 사람의 일의 작정은 권세자가 아니라 권세자를 다스리시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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