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장 미련과 어리석음
Tolle Rege/잠언
2013-11-17 23:17:48
내일 일을 자랑하는 자, 스스로 칭찬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미련한 자의 분노는 돌이나 모래보다 더 무겁다. 분과 노도 무섭지만 더 무서운 것을 질투이다. 이러한 자들을 책망하여 주는 것이 숨은 사랑보다 더 낫다. 왜냐하면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부른 자는 꿀이라고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달듯이 미련한 자는 자기를 살리는 책망을 받기 싫어한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듯이 친구의 충성된 권고는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므로 충직한 친구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환란 날에 가까운 이웃이 형제보다 낫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가다가 해를 받는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을 서는 자는 이와 같은 자이다. 다투는 여자는 비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 같이 어러석은 자이니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철이 철을 연단하는 것 같이 (슬로운) 사람은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 물에 얼굴이 비치듯이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을 드러낸다.( 지혜나 어리석음이나 모두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의미) 스올과 아바돈이 만족함이 없듯이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다( 인간의 무한한 욕망)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정제하듯이 사람은 다른 사람의 평가로 정제된다.( 다른 사람의 책망과 훈계를 통하여 그 사람이 연단된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책망을 싫어한다.) 그래서 미련한 자는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 미련이 벗겨지지 않는다. (지혜로룬 자는) 재물에 마음을 두지 말고 자기의 소유에 만족하여야 한다. 재물은 영원히 있지 않고 면류관도 대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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