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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잠언

잠언 4장 부지런히 마음을 지키라

 

잠언 4장 부지런히 마음을 지키라

Tolle Rege/잠언

2013-11-02 14:53:20


 

  훈계, 명철, 선한 도리를 들으며,주의하며, 떠나지 말라는 훈계가 이어진다. 그런데 이것들은 부모에서 자식으로 전해지며 계승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잠언이 말하는 지혜는 스스로 탐구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대로 부터 배워서 계승되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주어진 여호와의 말씀이 역사적으로 계승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지혜와 명철은 곧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며 아비의 훈계인 것이다.

 

 이 지혜를 버리지 말고 지혜를 사랑해야 한다. 지혜가 우리를 보호하고 지킬 것이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어야 한다 지혜를 존중하고 품어야 한다. 그리하면 지혜가 우리를 높이 들며 영화롭게 할 것이다. 부모가 가르친 지혜로운 길, 정직한 길로 다닐 때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며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훈계를 굳게 잡고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생명이다. 지혜는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않으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않는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다. 지혜는 행위의 문제이기 전에 마음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마음을 지켜야 한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째,구부러진 말을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입술에서 멀리해야 한다. 둘째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악에서 떠나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고 모든 길을 든든하게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