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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시편

시편 133편 형제가 연합하여

 

시편 133편 형제가 연합하여

Tolle Rege/시편

2013-12-11 14:53:20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지극히 선하고 아름다움을 비유하여 시인은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으며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영생의 복을 명령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합하여 하나되는 것이 여호와 보시기에 지극히 아름답고 선하다는 것이고 거기서 여호와께서 영생을 복을 명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궁극의 복인 영생의 복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백성들이 연합하여 하나되는 것을 지극히 선하고 아름답게 여기시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관계도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고 공동체적 차원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을 아론의 머리에 부어 흘러넘치는 보배로운 기름에 비유한 것은 언약의 중보자인 제사장을 주된 역할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임을 암시하는 둣 하다. 또한 그것을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같다는 표현도 공동체적 삶에 부어지는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의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