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9편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Tolle Rege/시편
2012-01-22 00:03:18
인간을 제외한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 그 만물에는 언어도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지만 낮이나 밤이나 만물은 하나님의 영광과 창조의 능력을 선포한다. 그래서 만물이 선포하는 그 소리는 온 땅에 통하고 세상 끝까지 이르렀다고 시인은 노래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 가운데 특별히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운행하는 태양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란하게 드러내는데 그 열기에서 피할 자가 아무도 없다.
시인이 만물 특별히 그 앞에서아무도 숨을 수 없는 하늘의 태양을 언급한 것은 결국 여호와의 율법이 그와 같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었다. 여기서 여호와의 증거, 여호와의 교훈,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 여호와의 법이라고 표현한 것은 모두 동일하게 여호와의 율법을 가리키는 동의어이다. 자연계의 태양과 같이 인간계에서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인간의 영혼을 소성시키며 그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헤롭게 한다. 그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그 법은 진실하여 다 의롭다고 시인은 노래한다.
이렇게 여호와의 율법에 대하여 객관적인 진술을 마친 후 시인은 이제 그 율법을 자기에게 적용하기 시작한다. 시인에게 여호와의 율법은 정금보다 더 귀하고 송이꿀보다 더 달았다 그러므로 시인은 자신이 마땅히 그 법으로 경고를 받아야 하고 그 법을 지킬 때 상이 크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갑자기 시인은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가 누구인가? 라고 반문하며 자신을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구하며 나아가 자기가 고의로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리하여야 자신이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날 수 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만물이 태양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듯이 모든 인간은 여호와의 율법에서 피할 자가 없는데 자신은 오히려 그 빛을 피하여 허물을 숨길 뿐만 아니라 고의로 죄를 짓는 무능하고 거짓된 존재임을 고백한 것이다. 이렇게 무능하고 거짓된 자신에게 유일한 소망은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반석이시며 구속자이시라는 사실이었고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기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을 열납하시여 주시길 간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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