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5편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Tolle Rege/시편
2012-01-22 00:01:05
주의 장막 , 주의 성산이라고 표현된 것은 구체적으로 시온산에 있는 성전을 가리킬 것이다. 그러므로 주의 장막에 머무른다든지, 주의 성산에 산다는 것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과의 깊은 언약적 관계를 누리는 상태를 의미할 것이다. 그런데 이 시인은 그런 자가 누구이오니까? 라고 하나님께 질문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의 그런 언약관계를 누릴 수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인 것이다.
시인은 자신이 한 질문에 대하여 스스로 대답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행하는 실천적인 사례를 나열하는데 남을 허물하고 비방하며 악을 행하지 않는 것, 그리고 망령된 자들은 멸시하나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은 존대하는 것,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 지라도 지키는 것,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않는 것,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지 않는 것, 이렇게 행하는 사랆이 바로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며 이런 일을 하는 자가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며 그럼으로 그는 영원히 요동치 아니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시에서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언약법 지킴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배우게 된다. 왜냐하면 언약법이란 언약관계로 부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약법 준수에 대한 실패는 반드시 언약관계 자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되는 것이다. 특별히 정직, 공의, 진실은 하나님의 중요한 신적 속성이므로 하나님과 언약관계를 맺은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언약법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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