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시편

시편 7편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시편 7편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Tolle Rege/시편

2012-01-21 23:48:01


  기도는 급박하게 진행되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데 그것은 자기를 쫒아오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해 달라는 것이었다. 만일 건져낼 자가 없다면 자신은 사자같은 대적들에게 찢기고 뜯길 지경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도 예외없이 기도는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라는 부름으로 시작됨으로써 기도의 근거는 하나님과의 언약관계인 것을 보여준다 . 시인은 자기의 의를 언급하면서 자기를 죽이려는 대적들의 공격이 자신이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가 아님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인은 담대하게 여호와께서 진노로 일어나사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자신을 위하여 깨시어 대적들을 심판하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인은 나아가 하나님이 자신의 대적들을 심판하실 뿐만 아니라 뭇 민족들을 모으시고 높은 자리에 않아서 만민을 심판하시어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시길 구하고 있다. 그런데 시인은 의로우신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면서 놀랍게도 하나님에게 자기의 의와 자기의 성실함을 따라서 심판하여 주시길 구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의와 성실함을 따라 판단하여 주시길 구하는 시인의 기도를 현대의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늘 자신의 죄악 고백하기를 반복적으로 즐기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자기의 의와 성실을 고백하는 시인의 기도를 이해할 수 있을까?

 

  이제 기도를 미친 시인은 청중들을 행하여 설교를 시작한다. 시인은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자신의 방패시라는 것이다. 시인은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시므로 악인을 향하여 매일 분노하시며 사람이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위하여 칼과 활을 예비하신다고 선포한다. 시인은 하나님은 악인을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며 자기가 만든 재앙을 그 정수리에 내리게 만드시는 분이심을 고백한다. 그래서 시인은 자가와 언약을 맺으신 여호와의 의로우심에 감사하며 그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으로 시를 마무리 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