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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욥기

욥기 33장 엘리후의 첫번째 훈계

욥기 33장 엘리후의 첫번째 훈계

Tolle Rege/욥기

2012-01-14 23:52:55


  욥을 향한 젊은 엘리후의 훈계는 37장까지 길게 이어진다.그런데 이상하게 엘리후의 길게 이어지는  책망과 훈계에 대한 욥의 반론은 나타나지 않는다. 친구들의 정죄에는 즉각 반발하던 욥이 엘리후의 긴 연설을 묵묵히 듣고 대답하지 못했다는 얘기이다.  먼저 엘리후는 욥이 제기하는 핵심이 신정론임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바로 이 문제로 들어간다. 먼저 그는 욥이 신정론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의롭지 못한 일임을 지적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시므로 하나님은 자신이 행하시는 모든 것을 스스로 진술치 아니하시며 사람이 하나님과 논쟁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엘리후는 신정론을 제기하는 욥의 태도 자체를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