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9장 하나님과 첫 대면
Tolle Rege/출애굽기
2011-05-28 15:15:50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최초로 대면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대면을 준비하기 위하여 모세가 먼저 하나님 앞에 올라간다
거기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해야 할 세가지 중대한 메시지를 말씀하신다.
그것은
첫째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신 모든 행동을 그들이 경험했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은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직접 체험하였고 하나님은 그들이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하게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셨다는 것이다.
둘째는 이제 이스라엘이 이런 여호와 하나님의 말을 잘 듣고 언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시금 이스라엘이 하나님에게 순종하여야 할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을 잘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라는 표현은 순종을 강조하는 히브리적 병행 표현법이다. 이스라엘은 이제 그들의 조상과 언약을 맺으신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분명히 경험하고 알았으므로 그 하나님에게 순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아스라엘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몰라서 순종하지 못한다는 변병을 할 수 가 없을 것이다.
세째는 이스라엘이 이렇게 하나님에게 순종함을 통하여 하나님나라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의 보배같은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구별된) 백성이라고 표현되었다.
이 중대한 3가지 메시지는 백성들에게 전달되었고 백성들은 일제히 응답하여 우리가 다 행하리라고 약속하였다. 이로써 이제 하나님과 이스리일 공동체가 공적인 만남의 근본적인 준비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외적인 준비는 철저하게 요구되었다. 그들은 옷을 빨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않으며 3일을 준비하여야 했고 산에 오르거나 경계를 침범하지 말아야 했다. 만일 경계를 침범하면 즉각적인 죽임이 경고될 정도로 하나님과의 첫 대면은 매우 엄중하게 시작된다.
하나님의 강림하심으로 말미암아 시내산은 불붙고 연기가 자욱하며 온 산이 크게 흔들렸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과의 첫 대면은 매우 두려운 체험이었다.
이런 가운데 오직 모세만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 허락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누구라도 산의 경계를 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출애굽기 19장
닥치고 성경/출애굽기
2019-10-13 19:04:18
출애굽기 19장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개월이 되던 날 그들은 시내광야에 이르렀고 그 산 앞에 장막을 쳤다. 이제 이 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만나시려고 강림하실 것이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첫 대면의 모습은 매우 엄격하였다. 여호와께서 온 백성의 목전에 시내산에 강림하실 때, 이스라엘 백성은 산에 오르거나 경계를 침범하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었다. 또한 여호와의 강림은 연기와 지진과 불이 동반되는 두려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런 묘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상당한 거리감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라는 중대한 메시지를 말씀하신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마치 독수리가 날개로 업어 오듯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일을 상기시키는 것이었다. 그 일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따라 행하신 신실하신 언약적 행동이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 신실하신 행동을 분명히 체험하였다. 그렇다면 이스라엘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신실하게 행동할 것이 요구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일방적인 것인 동시에 또한 쌍방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행동은 이스라엘의 신실한 반응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신실한 행동을 요구하시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을 잘 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보배로운 소유가 될 것이고 제사장나라가 되며 열방과 구별된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했다"고 말씀하신(창18:19) 의미일 것이다. 그래야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게 될 것(창18:18)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될 것이다. 결국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것은 아브라함을 택하신 목적, 즉 열방 중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발한 소유, 제사장 나라, 구별된 백성이 됨으로, 그들을 통하여 세상에 복을 주시려는 일을 이루려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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