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5장 두루마리 책의 환상
Tolle Rege/스가랴
2011-10-22 23:50:03
환상이 계속하여 주어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날아가는 두루마리책의 환상이었다.
이것은 온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저주인데 그 두리마리 책에는 도둑질 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는 다 끊어질 것이라고 적혀있었다. 이 두루마리 책은 도둑질 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집을 불사른다는 것이다. 이어서 에바가 보이는데 그것은 온 땅에 가득한 죄악이 담겨있는 에바였다. 그 에바의 뚜껑은 납으로 되어있는데 그 에바 안에는 한 여인이 앉아있었다. 이 여인은 온 세상의 죄악을 의인화한 상징이었다. 그런데 학의 날개같은 날개를 단 두 여인이 나타나서 그 에바를 들어 올려 날아가고 있었는데 천사는 그들이 에바를 시날 땅 곧 바벨론으로 가지고 가서 거기서 그 에바를 둘 집을 지으려고 한다고 말해주었다.
두루마리 책과 에바의 환상은 동일한 내용을 겹쳐서 보여준 듯한데 그것은 여호와께서 세상의 악을 심판하신다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이 환상이 순금 등잔대 환상에 이어서 나타난 것은 곧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는 여호와의 눈을 상징하는 일곱등잔대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성전의 중건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온 세상을 감찰하시는 여호와께서 세상의 악을 심판하실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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