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3장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심
Tolle Rege/스가랴
2011-10-22 23:49:21
여호와의 천사 앞에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섰고 사탄은 그를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고 있는 환상이 주어졌다. 그때 천사는 사탄을 책망하며 말하길 이스라엘을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로 비유하였다. 사탄은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책감을 더 심어주어 예루살렘 성전 중건의 희망을 꺽어 버리려고 획책하고 있었던 것 같다. 천사는 이런 사탄을 항하여 이스라엘은 마치 불어 타다가 끄집어낸 나무 막대기 같지 않느냐 하며 책망하였는데 이는 이스라엘을 비록 불에 그슬린 나무와 같이 보잘것이 없지만 여호와께서 불쌍히 여기사 불에서 꺼내신 것인데 어찌 이스라엘을 대적하는냐는 책망일 것이다. 과연 여호수아는 불에 그슬린 나무처럼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는데 여호와께서는 천사들에게 명하여 그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정결한 관을 머리에 씌우라고 명하셨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죄악이 근본적으로 제거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제 죄악의 사함을 받은 이스라엘에게 요구되는 것은 언약적 신실함인데 그것은 구체적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며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것 곧 언약법을 따라 사는 것이었다. 이런 특별한 복을 누리는 여호수아와 동료 제사장들은 장차 여호와께서 땅에서 싹이 나오듯이 일으키실 여호와의 종에 대한 예표가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 앞에 일곱눈이 있는 한 돌을 세울 것인데 그 돌에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할 것이라 새길 것이다. 여기서 장차 일어날 여호와의 종은 싹이나 일곱눈을 가진 한 돌로 표현되었는데 결국 이스라엘의 모든 죄악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여호와께서 일으키실 여호와의 종의 출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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