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0장 언약법 준수를 맹세함
Tolle Rege/느헤미아
2011-10-08 16:01:01
백성들을 대표하여 언약갱신에 참여한 방백들과 제사장들의 명단이 나열된 후 백성들은 자신들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할 것을 맹세하였다. 언약에 인봉한 후에 율법을 따라서 행할 것을 맹세한 것은 율법을 지켜 행하는 것이 언약적 순종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율법은 단순한 법이 아니라 언약법이라는 율법의 본질적 성격이 분명히 드러난다.
그들이 순종하리라 맹세한 율법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거론되는데 첫째는 이방 혼인을 금하는 것 둘째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 세째는 제사제도에 대한 율법이 요구하는 물질적 헌신이 길게 나열되고 있다. 특별히 제사제도에 대한 헌신이 강조되는 것은 귀환공동체가 제사제도를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언약공동체를 세워나갈 것을 천명한 것이라고 보인다. 또 많은 율법들 가운데에서도 이방혼인 금지법과 안식일 계명이 강조된 것은 제사제도와 함께 이 두 계명이 이스라엘공동체를 순수하게 보존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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