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8장 성벽재건후 첫 초막절기
Tolle Rege/느헤미아
2011-10-08 16:00:14
성벽공사가 엘룰월 25일에 마치고 귀환자들의 계보를 등록하는 일이 마치자 곧 다음달이 이스라엘의 최대의 명절인 나팔적, 대속죄일, 초막절이 몰려있는 제7 월 곧 티스리월이었다. 이것을 보면 성벽공사를 52일만에 마친 것은 티스리월 이전에 모든 것을 마치고 초막절을 지키려고 계획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기 자기 성읍에 거주하다가 7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수문앞 광장에 모였고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와 가르쳐주기를 청하였다. 여기서 에스라가 다시 등장한다. 에스라는 그동안 꾸준하게 율법을 가르쳐 왔을 것인데 여기서는 특별히 성벽이 완공된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에 백성들은 에스라에게 제일 먼저 여호와의 율법을 듣기를 청한 것이다. 성벽이 재건되고 공동체가 등록된 후에 이제 남은 일은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서 사는 것이었다. 에스라는 제7월 초하루에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을 읽었고 뭇백성들은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으며 에스라가 여호와를 송축하면 백성들은 아멘으로 응답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였다. 에스라는 율법을 읽고 레위인들을 백성들에게 읽은 율법을 해석하여 그 뜻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런데 백성들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우는 것이었다. 이는 아마도 율법을 듣고 자신들이 얼마나 율법에 순종하지 않고 살았는가를 깨달음으로 밀미암은 통회의 율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넫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인들인 백성들에게 슬퍼하며 울지말라고 권고한다. 그 이유는 오늘은 여호와의 성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금 티슈리월에 맞이하는 여호와의 성일은 다른 것이 아니라 모든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대속죄일을 알리는 나팔절이 시작되는 날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들의 죄로 인하고 슬퍼하고 근심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모든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에스라는 특별히 초막절 규례에 대하여 자세히 가르쳤으므로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 거하니 여호수아 때로 부터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같이 온 마음을 다해 초막절을 지킨 일이 없었다. 에스라는 초막절의 첫날부터 끝날까지 7일동안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제 8일에는 성회를 열었다. 에스라가 율법을 백성들에게 꾸준히 가르쳤기 때문에 백성들이 율법에 매우 민감하고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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