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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스겔

에스겔 31장 쇠잔해진 애굽의 영광

에스겔 31장 쇠잔해진 애굽의 영광

Tolle Rege/에스겔

2011-09-11 19:45:26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무리가 가졌던 큰 권세와 위엄이 상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애굽은 가지가 아름답고 숲의 그늘과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것같은 레바논 백향목과 같았다. 공중의 모든 새와 들의 모든 짐승이 그 큰 가지에 깃들이며 모든 큰 나라가 그 그늘아래 거주하였다. 그러나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여졌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애굽을 능한 자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요 포악한 다른 민족이 애굽을 찍어 버림으로 그 굵은 가지가 꺾이고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리고 그들아래서 떠날 것이다. 고대 근동의 가장 오랜 강국이었던 애굽의 역사는 인간의 모든 권세는 결국 교만하여져서 타락할 수 밖에 없으며 결국은 멸망을 당하게 된다는 진리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모든 권세는 궨세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만 있는 것인데 인간이 자기 권세를 스스로 높여 교만해질 때 하나님은 그를 형벌하신다는 것이 인간 역사의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이다. 히나님은 애굽의 교만을 꺾으실 것이며 그들을 다 죽음에 넘겨서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와 같이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