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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스겔

에스겔 32장 애굽을 위하여 지은 애가

에스겔 32장 애굽을 위하여 지은 애가

Tolle Rege/에스겔

2011-09-11 19:46:10


애굽을 향한 이 마지막 예언은 예루살렘성이 함락된지 두달 후에 주어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애굽 왕 바로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예언하라고 하신다. 애굽 왕 바로는 강을 휘저어 강을 더럽힌 악어로 비유된다. 여호와께서는 그 악어를 그물을 치고 끌어오실 것이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와 짐승의 먹이가 되게 하실 것이다 고대 근동의 최강자 애굽의 패망소식은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민하게 할 것이다.왜냐하면 애굽을 멸망시킨 바벨론의 세력을 막을 자가 아제는 아무도 없으므로 자신들의 생명은 이제 경각에 달린 것이기 때문이다. 애굽을 멸망시킬 세력이 바벨론의 칼이라는 사실이 다시 예언되는데 이렇게 여러번 겹쳐서 예언이 되는 것은 그 예언이 반드시 이룰 것을 확증하는 것이다. 특별히 애굽멸망의 예언이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전부터 시작하여 예루살렘이 드디어 함락된 직후까지 이어지는 것은 애굽에 대한 기대를 철저하게 부수려는 것이다.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전이나 함락된 후나 애굽에게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요 여호와의 칼이 바벨론이 애굽도 멸말시킬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에언은 포로지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세상적인 모든 소망을 끊어 버리는 것이며 오직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알고 돌이킬 것을 촉구하는 예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