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0장 야곱과 요셉의 죽음
Tolle Rege/창세기
2011-05-21 15:35:33
창세기의 마지막 장이 이스라엘의 두 기둥이었던 야곱과 요셉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이것은 두 지도자의 죽음과 함께 하나님나라의 첫 시대는 막을 내리고 그 다음 시대가 새롭게 펼쳐질 것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다음에 어어서 기록되는 하나님나라의 역사는 400년의 시간이 흐른 후 전혀 다른 차원으로 시작되고 있다.
야곱의 죽음은 간단히 기록된다. 다만 강조되는 것은 야곱이 "그들에게 명령한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그의 시체가 애굽에서 장사되지 않고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굴" 에 장사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것은 "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 임을 깅조하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야곱이 죽은 후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이 자신들의 악에 대해 복수할까 두려워하였고 그래서 자신들의 죄를 용서해 주기를 간청하였다. 이에 대한 요셉의 대답은 하나님나라의 중대한 진리를 가르쳐 준다. "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이 말은 악을 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내게 맡기라 혹은 너희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하나님나라 사상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두번 째 "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이 진리는 하나님나라 역사에서 현저하게 나타나며 특별히 메시아의 십자가 죽음에서 그리고 그 이후 교회의 핍박 받음에서 증명된 진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악 조차도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수단으로 바꾸신다는 이 놀라운 진리는 어둡고 악한 세상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인내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커다란 위로를 주는 것이다.
드디어 요셉이 죽고 하나님나라의 1세대가 마무리 된다. 요셉은 과연 하나님나라의 지도자 답게 자신의 시대에 자기 역할을 휼륭하게 완수하고 다음 세대에 그 바톤을 넘기고 떠났다. 다음 세대에 대한 그의 유언 역시 아버지 야곱과 마찬 가지로 하나님나라에 대한 대망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그래서 그는 자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다시 인도하실 때 자기 해골을 반드시 메고 올라가라고 후손들에게 당부한 것이다.
창세기 50장
닥치고 성경/창세기
2019-10-10 21:12:27
창세기 50장
요셉은 야곱의 명령대로 야곱을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헷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로 삼은 곳이었다. 야곱이 죽은 후에 그 형들은 요셉이 자신들을 미워할까봐 두려워하였다. 그들에게 한 요셉의 대답은 요셉의 일생의 의미를 요약하는 말이었다. 그것은 형들은 요셉을 해하려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서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다는 진술이었다. 요셉은 자신도 죽을 것이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족속을 돌보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 자신의 해골도 메고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라고 맹세시켰다. 드디어 요셉도 죽었다. 아브라함도 죽고, 이삭도 죽고, 야곱도 죽고, 요셉도 죽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살아있는 한, 그들의 믿음도 살아서 그 후손에게 계승되어 갈 것이며 그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은 실현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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