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9장 이스라엘의 궁극적 회복
Tolle Rege/아모스
2011-08-18 23:13:42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단과 벧엘에 세운 송아지 우상의 제단은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져 죽을 것이며 그것을 피한 자는 칼로 죽임을 당할 것이니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스올로 들어갈지라도 붙잡아 내며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끌어내릴 것이며 산꼭대기에 숨어도 찾아낼 것이요 바다속에 숨어도 재앙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원수에게 사로잡혀 갈지라도 거기에서도 칼로 죽임을 당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철저한 멸망이 선포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런 철저한 심판이 선언된 후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간략한 찬송이 나타나는데 이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여호와가 만국을 심판하시고 천지를 다스리시는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말하려는 것이다. 이 만군의 여호와 앞에 범죄한 이스라엘은 특권을 주장할 수 없다. 이스라엘이 범죄하는 한 그들이 애굽에서 나온 이적의 역사는 블레셋이 깁돌에서 아람인이 기르에서 올라온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여호와께서 범죄한 모든 나라를 지면에서 멸하실 것이다. 이스라엘도 예외가 아니다. 다만 야곱의 집을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실 것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특권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언약에 신실히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만국중에서 체로 체질하듯이 악한 자를 골라내어 죽이실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마치 특권을 가진 것 처럼 착각하며 화가 미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였지만 모든 죄인은 칼에 죽을 것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예외없는 철저한 심판의 예언, 그러나 야곱을 완전히 멸하지는 않으신다는 약간의 소망이 주어진 후 갑자기 엄청난 소망의 메시지가 전격적으로 부어지고 있다. 그 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회복될 것이며 에돔의 남은 자와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이 회복된 다윗의 왕권아래 다스림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미래에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나는 바, 이스라엘의 한계를 넘어서서 온 땅에 임하는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날에는 파종하는 자가 추수하는 자의 뒤를 잇듯이 땅의 소산이 흘러 넘칠 것이요 사로잡힌 이스라엘에 돌아와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고 포도원을 가꾸며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땅에 심으심으로 다시는 그들이 여호와께서 주신 땅에서 뽑히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엄청난 소망의 메시지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자비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망은 무차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체질하듯이 체질을 하신 가운데 견디고 남은 자들에게 주어진 것일 것이다.
'구약성경 > 아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모스 8장 과일 광주리 이상 (0) | 2023.04.05 |
---|---|
아모스 7장 여호와의 다림줄 (0) | 2023.04.05 |
아모스 6장 이스라엘의 멸망 (0) | 2023.04.05 |
아모스 5장 진정한 회개 (0) | 2023.04.05 |
아모스 4장 돌아오지 않는 백성 (0) | 2023.04.05 |